치킨이 맛 없다

기존에 QHD 모니터(32GP750)를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

게임을 하면서 조금 더 양 옆으로 넓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눈여겨봤던 WQHD(MAG401QR)가 괜찮은 가격으로 알리에서 팔고 있길래 냅다 구입하고 며칠 써 본 소감

0. 만듬새

가격 대비 전반적인 완성도가 마음에 든다. 

1. 넓다

MAG401QR은 32인치 모니터와 세로사이즈는 거의 동일하고 좌우로 넓은 사이즈

기존과 동일한 모니터를 사용하는 느낌인데, 좌우가 추가된 느낌이다보니 확실히 넓게 느껴진다

2. 게임

기존  QHD 대비 게임할 때, 시야가 넓으니 들어오는 정보가 많아서 좋다

3. 설정 편함

MSI에서 GamingIntelligence 라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데,

해당 소프트웨어로 모니터 뒷편의 물리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설정이 가능하다.  

아마 이 기능은 내가 구입한 MAG401QR 이외에도 다른 MSI 모니터에도 적용가능할듯

4. 다중 작업

가끔 일할 때, 엑셀/워드 같은거 여러개 켜두는데, 와이드라 화면이 넓으니 공간이 넉넉해서 좋다

게임이나 유투브를 볼 때도, 화면을 분할하는 느낌으로 써서 좋다.

40인치나 되는데 가격이 저렴해서 처음엔 조금 걱정했는데,

전반적으로 퀄리티나 만듬새 등이 정말 좋아서 만족함

다만 모니터 스탠드가 일반적인 각도 조절만 되는 제품이라, 모니터암을 달아야할 것 같다.

크기가 크기인만큼 10KG+넓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고중량 모니터암을 달아야할 듯

게이머들에게 그래픽카듸 문제로 인해서 4K는 조금 하기 힘든 영역인데,

그 대안으로 WQHD는 정말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한다

작은 모니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면 몰라도 어느정도 사이즈가 있는걸 선호한다면

그리고 그 중에서 WQHD 제품들을 보다보면 MAG401QR 이외에는 딱히 선택지가 없기도 하다

기존에 쓰던 모니터가 너무 작아서 4K UHD+43인치로 알아보던 중,
이 제품이 가장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해서 사무/인터넷 33%, 유툽/넷플 33%, 게임 33% 정도 목적으로 구입했습니다. 배송 받자마자 바로 사용해본 장단점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처음 소감은 일단 무지막지하게 크다는 점이었습니다. 기존에 32인치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저냥 적당히 더 크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상상보다 20% 정도는 더 크더군요.  

삼성 직원 분들이 설치까지 해주는 서비스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빠르게 장단점 위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장점]
1. 선명한 화질 + 고해상도

4K UHD를 처음 써보는거라 꽤 기대를 했었습니다만 기대 이상으로 만족합니다.
유투브나 넷플 4K 컨텐츠를 봤더니 확실히 기존에 보던 FHD보다 UHD가 더 선명하게(+커서) 잘 보이고 섬세한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사무업무/인터넷을 하거나 할 때도 여러가지 문서나 인터넷창을 띄워두고 한번에 여러개를 참고하면서 작업을 할 수 있어서 그 부분도 좋습니다. 기존에는 문서 한두개 열어두면 화면이 가득차고 스크롤도 많이해야해서 귀찮았는데 한번에 여러개를 켜두고 스크롤링도 적어서 편합니다.

2. USB Type C to C 연결 지원
현재 저같은 경우 HDMI로는 노트북, 맥북은 USB-C로 연결해서 쓰고 있습니다.
가끔 핸드폰도 C to C 로 연결해서 사용하는데요. c to c로 연결해도 출력이 잘되서 만족합니다.
특히 hdmi 포트가 2개 밖에 없다보니 c to c로 추가 단자가 있는게 꽤 크네요

3. 사운드 내장
사운드 내장 모니터는 처음 써봤습니다. 기존에는 당연히 스피커가 있어야지...라는 입장이라 사실 처음엔 좀 불안했습니다만 생각 이상으로 들을만해서 만족합니다. 물론 스피커만이 낼 수있는 중후한 저음이나 입체감 등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들이라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오디오 아웃풋 단자가 없어서 스피커를 직접적으로 연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쓰던 스피커는 노트북에 직접 연결해서 쓰고 있는데요

4. 넷플릭스 앱을 비롯한 DEX 등 기타 연결 기능
타이젠 OS 기반이라 그런지 여러가지 어플들이 깔려있어서 컴퓨터를 키지 않고도 쓸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저는 노트북에 물려서 쓰고 있긴한데 그냥 PC연결없이 단독으로 써도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이런저런 기능을 자체적으로 내장하고 있어서 편하네요.
개인적으로 TV를 전혀 안보고 유툽/넷플만 보는데, 그러다보니 나중에 서브 TV를 하나 더 사더라도 이 제품을 그냥 사면 되지 않나....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단점]
1. HDMI 단자 2개
하나는 사운드용 ARC로 물린다고 치면 사실상 1개 뿐입니다. 
대부분의 일반적인 사용자분들에겐 아마 큰 의미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저처럼 PC+콘솔+북쉘프 스피커 조합으로 쓴다면 아무래도 별도 HDMI 스위칭 장비가 필요합니다

2. PC 스피커용 오디오 아웃풋
HDMI 단자 2개중 하나가 HDMI ARC로 되있어서 사운드바를 물릴 수는 있지만, 일반 PC스피커 등은 물릴 수 없는게 아쉽습니다.
기본 내장 스피커도 꽤 괜찮습니다만 아무래도 게임할 때 특유의 저음 등을 위해서 좀 괜찮은 일반 스피커를 쓰고 있었다면 물리지 못하는건 아쉽네요.

[마치며]
최근들어서 큰 화면인 경우에는 TV로 나온 제품을 모니터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삼성에서도 이 부분을 노리고 출시한 제품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사실상 TV에 가까운 제품이죠. 일부 단자가 없거나 부족한 점은 아쉽지만 사실 이 부분은 좀 코어한 사용자들의 영역이고 대부분의 사용자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보니, 이 부분을 절감해서 가격을 낮춰서 접근성을 높인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보자면 모니터로도 좋고, 방안에 놓는 서브 TV로도 더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P.S

넷플릭스를 보다보니 더더욱 드는 생각은 "모니터로 안쓰고 그냥 TV로 쓸까...?"

#삼성모니터 #43인치모니터 #삼성TV #S43BM700 #스마트모니터

10.5면 대충 11인치랑 비슷하니까

11에서 12.9 갈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들은 참고하면 좋을

[장점]

1. 모든 것을 씹어먹는 장점인 화면이 커서 좋다. 

인강보며 메모하기도 좋고, 그림그리기도 좋고, 사진이던 영상보기도 좋고, 노트북 보조 모니터로도 활용 가능하고 등등 여튼 매우 좋다.

[단점]

1. 한손 사용이 힘들고, 양손사용이 반강제된다. 

무게가 늘어난건 의외로 별 생각이 없는데, 무게 밸런스 때문에 한손 사용이 거의 불가능하다는게 크게 느껴진다.

10.5는 한손으로 잡으면 손가락이 적당히 가운데 근처를 잡아서 안정감 있게 파지가 가능하지만

12.9는 세로까진 어찌저찌되는데 가로로 사용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워서 양손 사용이 필요하다.

2. 당연하게도 큰 화면에는 단점도 있다.

마우스를 이용하는 경우는 손을 조금만 움직여도 화면 끝에서 끝까지 커버 가능하지만

손가락을 이용하다보니 물리적으로 동일한 위치만큼 움직여야해서 귀찮다.

3. 소설 같은 E북류는 역으로 화면이 너무 커서 불편한 경우도 있다.

40+@인치급 대형 모니터를 1m 안되는 거리에서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세로로 보자니 글자가 너무 커서 가독성이 떨어져서 좀 멀리 띄워놓고 봐야하고,

그렇다고 가로로 2페이지 출력해서 보자니 글씨가 작아서 맘에 안든다.

https://thehikaku.net/pc/dell/20ins15-5505.html

https://thehikaku.net/pc/lenovo/20ThinkPad-E15.html

리뷰사이트에서 실측한 기준인데

인스15 = 1.59kg

E15= 1.79 KG

대략 두 노트북이 대략 200G 차이가 나는데, 

200G 차이면 인스피론이 좀 더 발열관리가 안되고 더 시끄러운건 커버치고도 남는 무게라고 봄.

물론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이건 사람 나름이니까.

그 외 부분을 비교해보면

1. 인스: AC/PD 충전 가능 / USB2개+C1개 / 유선랜 없음 / m-SD카드 가능 / 와파6 안됨 / 배터리 40W

2. E15: PD로만 충전 공급 / USB2개+C1개 / 유선랜 있음 / m-SD 카드 불가능 / 와파6 됨 / 배터리 45W  

* 스스디/램슬롯은 둘다 추가 1개씩 확장 가능. 

인스피론을 구매 대상에서 제외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정도 차이면 인스15도 고려해볼만하다고 생각함.

대략적인 스토리는 주토피아와 어느정도 비슷하다.

현대화된 세상에서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섞여살지만

일부 육식동물들의 육식 본능과 그에 위협받는 초식동물들의 갈등이 주된 소재이며

거대한 회색늑대인 주인공이 본능을 억제하면서 노력하면서 이런저런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

수작이라는 추천이 많아서 봤지만

이 애니는 세계관 설정을 싸그리 무시하고 오직 인간관계만을 대충 봐야지 재미있게 볼 수 있다고 본다.

이건 로맨스 판타지 소설 주로 나타는 경향인데,

세계관 등의 배경 설정은 오직 등장인물의 개성과 매력을 나타내기 위한 장치에 불과해서

구성된 세계에는 그 어떤 합리성과 개연성을 찾아볼 수 없다.

그렇기에 이 점에 불합리함을 느끼기 시작하면 '뭐 이딴 개쓰레기 같은게 다 있지?' 라는 생각 밖에 안들고,

재미있게 보기 위해서는 개연성/합리성을 쓰레기통에 처박아야만 한다.

문제로 삼고 싶은 점이 너무나도 많다.

엄연히 현대화된 세계라서 총, 자동차, 비행기 등의 현대문명이 등장하고

거의 모든 캐릭터들은 현대식 교육을 받고 문명화된 세계에서 살고 있지만

여전히 '육식동물'들의 송곳니와 이빨이 엄청나게 위협적으로 등장하고, 

툭하면 초식동물들이 잡아먹히는 사건이 발생하지만 그런 부분이 정말로 매우 가볍게 처리된다.

그 외에도 각종 동물종의 차이와 성별 등으로 일어나는 세계관의 불합리성 등등

세계관 설정이 하나부터 끝까지 엉망진창이라

보면 볼수록 거슬려서 도저히 내용에 집중이 안되지만,

이걸 수작이라고 하는 사람은, 그런 부분은 전혀 아예 신경 안쓰는 사람이겠지

*12권 스토리 요약

성왕국 -> 얄다바오트 침략 -> 감히 마족주제에 ㅋㅋㅋㅋ -> 도와줘요 아인즈에몽 -> 뭐야 저 언데드놈은 -> 죄송합니다 역시 도와주십쇼 -> 어디로든지 안드로메다 관광문!

*주인공:

네이아 (하단 짤방- 성왕국 성기사단 종자)

*체크포인트

1. 귀여운 네이아

2. 1.에게 노려봐지는 아인즈

3. 암걸리는 ㄹㅁㄷㅇㅅ

살인마 같은 눈매를 한 여자가 자꾸 노려본다..뭔가 잘못된게 있나...? (아인즈 시점)

마도왕님 멋있어... (네이아 시점)

11권부터 스케일이 좀 커지나 했더니, 아쉽게도 다시 스케일이 줄어듬.

본격적인 패도의 길이 시작되나 했더니, 아직 그건 아닌듯.

스토리적으로 중간중간 문제가 있긴함

완벽하지는 않고, 끝 맺음 또한 최고라고 평가할 수는 없지만

이런 류의 스토리를 좋아한다면 플레이할 가치는 충분한듯

거의 모든 대화가 풀보이스로 나오고, 애니를 보는 느낌으로도 충분함.

중간중간 일상 파트도 재미있으며, 1을 즐긴 사람들도 안해본 사람들도..

과연 이후에도 거짓(2), 백황(3) 그리고 이후 칭송받는자 4가 나올지 안나올지는 모르겠지만

1에서 하쿠오로와 에루루가 백황에서 재회하듯이

하쿠와 쿠온도 이후 후속작에서 재회할 수 있으려나..

현재  27인치 모니터를 사용 하고 있습니다.

약 2년전쯤에 포스팅을 하면서 올렸었던 벤큐 EW모델로

컴퓨터/PS4를 동시에 물려서 즐기기에 적합하고 좋은 선택을 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27인치보다 더 큰 화면을 원하게 되어서

32인치 모니터를 구입하려고 이곳저곳을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PS4와 함께 사용할만한 32인치 모니터를 구입하는건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32인치 가격이면 40인치 중소기업 UHD를 구입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여러가지 알아본 결과 나온 결과는 DSP s402ul 입니다.

*조건

1. 4K + 40인치 이상 

PS4를 하기 위해서는 UHD 또는 FHD로 해야합니다. 

하지만 FHD로 40인치를 돌릴수는 없으니 UHD 결정

2. 가성비 - 무결점 추가시 33만원

너무 비싼 가격이면 의미가 없죠. 

3. 크로마 샘플링 4:4:4

모니터로 쓰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건

4. 무결점 지원 여부

+2만원으로 무결점 옵션 선택 가능. 그리고 불량화소 발생시 교환 가능

5. 플리커프리

모니터용으로 사용할 것이니 플리커 프리 기능도 필수적이죠

6. 스피커 

어차피 외부스피커 물려서 쓸거라서 큰 의미는 없습니다만 

20w로 쓸만하다는 평가더군요.

길게 적었지만 1~6번까지는 다른 중소기업 브랜드의 40인치 티비와 거의 비슷합니다.

어차피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현실적으로는 비슷한 스펙이 나오느넉죠

하지만 DSP s402ul을 선택한 이유를 굳이 다른 중소기업과 다른점이 있다면

1. RGB 패널

-RGB와 RGBW의 차이점은 검색해보면 많이 나옵니다만,

간략하게 말하자면 모니터로 사용할거면 RGB 패널로 가야합니다.  

둘중에 뭐가 장단점이 있고 없고가 아니라 그냥 RGB패널이 좋습니다.

2.그나마 좋은 고객지원

RGB패널을 오직 DSP만 사용하는건 아니지만, 사용하는 곳 중에서는 가장 평가가 

좋아보이더군요.

이후 도착하고나면 후기를 올리겠습니다.